안산,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이끌다
▲ 안산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이끌 협의회가 출범했다. 사진은 30일 열린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 창립총회 모습.
안산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할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오해성 한도병원 행정원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시의 선진의료기술과 관광서비스를 접목시켜 효율적으로 해외 환자를 유치함으로써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국적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회원으로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병원인 한도병원, 고대안산병원, 단원병원, 동안산병원, 동보한의원, 에스안과, 이해박는집치과와 유치 등록을 추진 중인 한사랑병원, 튼튼병원, 안산산재병원, 우성여성병원 등 11개 병원이 참여했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와 안산시는 특별회원으로 협의회에 참여했다.
오해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와 시의회에서 의료관광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해외마케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외국인 환자 유치병원과 협의회에 큰 힘이며, 적극적으로 해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민 시장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대부도라는 자원과 병원의 특화된 의료기술이 있기에 머지않아 어느 도시보다 의료관광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 환자 유치 역량을 강화해 안산이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허브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의료관광을 위한 정보공유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사업 등의 활동을 한다.
출처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