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후군
겨울철 습도가 낮아짐에 따라 안구건조증의 발병빈도가 특히 높으며, 직업상 눈을 혹사 시킬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이 침침하고 뻑뻑해서 한참 동안 눈을 비비기도 하며, 충혈이 됩니다.

안구건조증은 기본적으로 눈물이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나와 줘야 하지만,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면서 눈이 건조해 지는 현상으로 인공 눈물을 넣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결막하출혈
안구 속 흰자위 부분의 실핏줄이 터져 빨갛게 충혈되어 보이는 증상을 말하며, 눈을 심하게 비비거나, 눈을 다친 경우, 기침을 심하게 하였거나 구토와 같이 안압이 올라 가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결막하출혈 자체는 눈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눈병과 합병되어 있는지 세밀하게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 바이러스의 전염으로 생기는 급성 결막염이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예방법이나 치료방법이 없으며,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증상은 갑자기 눈이 붉어지고, 눈물이 많이나며, 티가 들어간 것처럼 몹시 껄끄럽고 눈이 부십니다. 
종종 귀밑과 턱 밑에 있는 임파선이 부어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감기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 기간 중 1주일 동안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점차 심해지다가 2 ~ 3주가 지나면 자연히 낫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아폴로 눈병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시기와 때를 같이 해서 아프리카 가나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잠복기는 하루 내지 3 ~ 4시간으로 짧으며, 병의 지속 기간도 유행성 각결막염과 달리 1주일 정도이며, 갑작스러운 동통과 함께 이물감이나 눈이 부시고 눈물이 많이 나며, 결막에 충혈이 심하고 눈꺼풀이 붓는 등 결막하에 심한 출혈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다른 바이러스성 안질환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약이 없지만, 2차적인 세균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 및 소염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 시킵니다. 

      

 

포진성 결막염
주로 어린이에게 자주 발병하며, 1 ~ 3주일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초기 감염으로 결막에 가성막을 형성하고 각막염이 함께 나타 날수 있으며 수지상 각막염을 발병시키므로 유의 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꽃가루나 풀, 동물의 털 등에 의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봄철에 흔히 나타 나며, 과민성 결막염 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눈이 시리고 가려움증, 충혈이 있으며, 끈쩍한 이물이 나오게 되는데 눈을 심하게 비비면 눈속의 흰자가 크게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항히스타민제 및 비타민류의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물질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황사에 의한 자극성 결막염
4월 경 부터 찾아오는 황사는 작은 먼지로 눈에 들어와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하여 손상을 주며, 

바이러스균의 눈 속으로 침투를 쉽게 합니다.

 

증상은 충혈 및 눈물이 많이 흐르며, 심하면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이물감과 함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눈 주위가 부어 오를 때도 있고 심각하게는 각막상피가 벗겨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예방이 최선으로 외출 후에는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거나 인공눈물을 눈에 넣는 방법이 있으며,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렌즈 세척에 보다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